얼마 전부터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신문이 아닌 아침마다 배달하는 신문 말이다.
집에서는 읽기 쉽지 않아서 신문을 들고 지하철에서 보기 시작했는데, 요즘에는 지하철에서 신문을 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는게 신기한가보다.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신문을 절반으로 접어서 조심스럽게 보고 있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집에서 식탁에 대자로 펴놓고 제대로 읽었다.
개인적으로 정치면은 보면 화가 많이 나서 잘 읽지 않는다. 큰 제목과 소제목위주로 보고, 그 외의 내용을 주위깊게 읽고 있다.
신문을 보다가 좋은 내용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서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오늘은 책소개 부분이었는데, 넷플릭스에 대한 내용이었다.
책 제목은 규칙없음이라는 책이었는데, 타이틀이 내눈을 사로잡았다.
"직원에게 맡겼더니 대박 났어요"
직장인으로 회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솔깃한 제목이었다.
한국의 직장문화에서는 이런 기업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제목의 "넷플릭스 성공비결은 '자유와 책임' 중안 집중적인 통제-규정 없애고 직원 스스로 의사결정 하도록 운영. 적당한 성과 내는 직원 10명보다 창의력 뛰어난 인재 1명에 공들여"는 천재 1명이 대중을 먹여살린다는 현대 경제와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인 것 같다.
책의 내용이 넷플릭스의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OTT시장에서의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넷플릭스이기에 어느정도 설득력을 갖을 수 있을 것 같다.
넷플릭스는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로 유형한 기업으로 본인들의 유연한 시스템을 구성하는 인프라 및 시스템 구성의 아키텍처를 공유하여 많은 IT인들에게도 알려진 기업이다.
본인도 MSA관련 학습을 위해 넷플릭스 아키텍처를 이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관련 유투브 기술 동영상도 많이 봐서 익숙한 기업이다.
본인의 업무을 가장 알고 있는 직원들에게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줄 수 있는 고위임원과 CEO는 정말 한국의 기업에서 생각해봐야할 내용인 것은 확실하다. 사회는 더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그에 맞게 사업도 다각화하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직원에게 맡겼더니 대박 났어요"라는 타이틀은 많은 부러움과 아쉬움, 기대감을 갖게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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