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아일보 2020.10.05 인사이트 추석 연휴가 끝나니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해졌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 발가락 끝이 시렵다. 바로 보일러 온도를 올리고, 바로 출근을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여름이 지나고 처음으로 가을 점퍼를 옷장에서 꺼냈다. 살짝은 더울까라고 걱정이 되었지만, 일어났을 때의 시림이 기억났다. 여느때처럼 마스크를 쓰고, 헤드셋을 착용하고, 출근길에 나섰다. 날씨는 제법 쌀쌀했다. 특히 바람은 한껏 차가워졌고, 나무들은 이내 단풍이 든 나뭇잎들을 하나둘씩 떨궈냈다. 그렇게 연휴 이후, 첫날이 시작되었다. 1. 배럿 지명 행사때 '슈퍼전파' 가능성 미국이 며칠 전에 난리가 났다.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것이다. 트럼프 주변 사람들이 여럿 양성판정을 받은 것이다. 평소에 마스크를 잘 쓰지 않는 트럼프.. 동아일보 2020.09.26 인사이트 이번 추석에는 집에만 있기로 했다. 그놈의 코로나가 문제다. 아직까지 우리 부모님은 제사를 참 중요시한다. 오늘 영상통화로 코로나로 추석은 집에만 있겠다고 얘기했더니, 제사만 지내고 가란다. 참 기가찰 노릇이었다. 코로나의 심각성을 모르시는건지, 제사가 코로나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좀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그냥 저냥 코로나 잠잠해지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얘기하고 통화를 끝냈다. 1. 일부 병원, 무료 독감백신 돈받고 접종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돈을 받고 접종을 했다니, 이런일이 있을 수가. 아직까지는 부작용 보고는 없다고 하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만일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그 사람들은 정말 어이가 없을 것 같다. 아프지 않으려고 비싼돈을 주고 접종을 하였는데, 잘못된 백.. 동아일보 2020.09.25 인사이트 벌써 금요일이다. 참 시간이 빨리 가는거 같다.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것도 피부로 느껴진다. 반팔 입었던게 얼마 전인데, 이제는 긴팔을 입고 있고, 곧 있으면 겨울옷을 입을거 같다. 이럴 때일 수록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조심해야겠다. 1. 지금이야말로 필사적으로 나를 사랑할 때 방탄소년단(BTS)는 참으로 대단한 듯하다. 몇년 전에 유엔 연설을 했다고, 대서특필이 되었는데, 9월 23일에 두번째 연설을 했다고 한다. 확실히 뭔가 다른가보다.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살아냅시다(Life goes on. Let's live on)" 참 멋진말이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영향력있는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주는 말은 큰 힘이 되는거 같다. 우리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자. 2. 학.. 동아일보 2020.09.23 인사이트 무료 독감 예방접종 백신이 상온에 노출이 되어 오늘부터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연기되었다. 어제 그 소식을 듣고 나서, 오늘 유료로 독감접종을 받을 예정이었던 나는 병원에 전화해서 상온에 노출된 백신과 내가 돈을 내고 맞을 백신이 상관이 있는지 물었다. 다행히 유료 독감백신과 무료백신의 유통은 달라서 상관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출근해서 9시가 되기 전에 독감백신주사를 맞고 출근을 했다. 8살인 아들은 무료 독감 백신을 다음 달에나 맞을 수 있다고 그랬는데, 뉴스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지 와이프가 걱정이 많이 되었나보다. 오늘 낮에 연락이 왔길래 그냥 둘이 가서 돈내고 맞으라고 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모두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날이 되었다. 백신을 맞는다고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 동아일보 2020.09.22 인사이트 오늘 하루도 모두들 코로나에서 안전하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요즘 공기가 참 좋은데, 마스크를 쓰고 이동해야 해서 참 많이 안타깝다. 하늘은 높고, 파랗고, 구름은 선명한 백색을 띄고 있어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다. 고층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멀리 있는 산도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눈이 맑아지는 하루였다. 코로나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근 몇년 만에 요즘 처럼 날씨가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는 건 오랜만인거 같다. 슬슬 나무들도 겨울을 준비하려는지 한잎 두잎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1. 정은경 "대규모 인구 이동땐 전국 확산 위험" 이제는 정은경이라는 이름은 표준명사처럼 코로나 방역 대장님이라는 생각이 든다. 뭔가 정은경 청장님이 말을 하면 잘 들어야 할것 같은 생.. 동아일보 2020년 9월 21일 인사이트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다. 다음주가 되면 대한민국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하지만 여느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출퇴근 할 때면, 이번 추석에는 어디 가지 말고 집에만 있으라는 얘기를 참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현수막을 걸어놓는다. 정말 코로나가 심각하기는 한가보다. 모두들 조심 또 조심!!!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면서~ 어딜 놀러갈 생각하면 안되겠다. 1. 아베 본색... 총리 퇴임 사흘만에 야스쿠니 참배 오늘의 첫번째 기사는 얼마전에 일본의 총리직을 사퇴한 아베의 야스쿠니 참배 기사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을 기리는 신사로 그곳을 참배했다는 것은 과거 전쟁에 대한 옹호이며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그 전쟁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았던 우리 선조들에게는 뼈아픈 과거이자 우리의 수치스러운 .. 동아일보 2020년 9월 18일 인사이트 오랜만에 어제 회사에서 조촐하게 몇몇과 회식을 했다. 코로나로 무미건조한 회사 생활에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서 코로나가 진정되고, 제대로 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1. 정은경 "한반기 최대 리스크는 추석 연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이 곧 다가온다. 2주도 남지 않은 시간이다. 이번에는 고향에 내려가는 사람이 확실히 줄어들 거 같다. 항상 명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였는데, 이번에는 통행료를 낸다고 한다. 솔직히 통행료 낸다고 갈 사람이 안가는 것도 아닌데, 좀 빈약하다. 안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로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다는 것에 다들 익숙해진 거 같다. 정말 이번 추석이 지나도 확진자가 많아지지 않기를 바래본다. 2.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임상 2-3상 승인 백신이.. 동아일보 2020.09.16 인사이트 9월 16일 동아일보 인사이트 기사를 공유해보자 1. 27명중 나홀로 음성... "KF94 마스크 썼다" 어떻게 된 일인지 마스크는 써도 써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얼굴이 커서 그런지 귀도 너무 아프고, 숨쉬기도 너무 힘들고, 진짜 사는게 참으로 힘들다. 그 와중에 설명회 참석한 사람 중에 KF94마스크를 쓴 한사람만 음성이라는 기사를 보고는 KF94의 중요성을 다시 실감했다. 그래도 너무 힘들다. 이런 시기에 귀도 안아프고, 숨쉬기도 편하고, 바이러스도 잘 막아주는 획기적인 마스크를 개발한다면 그 사람은 정말 떼돈을 벌 수 있을텐데~~~ 곧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해본다. 2. 대마초 피우고 시속 140km '광란의 질주' 포르셰 40대, 부선서 9대 연쇄추돌 사고 유튜브에 "대마초 포르쉐" 검색하.. 동아일보 2020.09.15 관심 기사 며칠 새 날씨가 참 좋다. 이제는 여름이 지나 정말 가을이 된것 같다. 이번주에 코로나 2단계로 내려가서 그런지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이럴 때일 수록 조심해야 겠다. 아침마다 신문을 본지도 1주일이 넘어간다. 코로나로 인한 변화하는 세상을 더욱 다양하게 알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벌써 1주일째라니 시작만 하면 뭔가 되는거 같다. 혹시, 뭔가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면 일단 저지르고 보면 어느새 많은 시간이 흐르고, 준비가 아닌 실제가 되어 있을 것이다. 1. 청와대 "통신비 지원, 많은 고민끝에 판단한 것", 야당 "2개월 콜센터에 10억 투입... 세금 낭비" 오늘의 첫번째 기사는 통신비 2만원 지원 기사다. 요새 이 문제로 참 말들이 많다. 9000억원이 들어가는 것도 모자라서 콜센터를 2.. 동아일보 2020.09.14 인사이트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다. 확실히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하겠다. 아침 지하철에서 보는 신문은 뭔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40분 ~ 1시간 정도 신문을 보게 되는데, 오늘은 6개의 기사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1. 삼성전자, 미 퀄컴 차세대 5G 칩 전량 수주 한국 제1의 기업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얘기할 것이다. 근래에 미국 기술주식들의 주가가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삼성전자는 그보다 못한 것 같아서 좀 마음이 안타깝다. 누가 뭐래도 대단한 기업이고, 역량있는 기업인데 말이다. 그런 마음인 가운데 위와 같은 기사가 떡하니 나의 눈길을 끌었다. 이 뉴스 덕분인지 몰라도 오늘 삼성.. 이전 1 2 다음